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4일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로 역대 최대 규모(4만2930㎡)를 자랑한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 측은 두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인 만큼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애프터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의 자동차문화, 라이프 및 캠핑카, 완성차 영역까지 전시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완성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소비자의 개성이 중시됨에 따라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의 관심이 차량 유지(Maintenance)와 관리(Care),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튜닝(Tuning)으로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시와 함께 각종 세미나, 경진대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튜닝 규제체제 혁신 활성화 방안 세미나, 운전자첨단보조시스템(ADAS) 및 전기차(EV) 정비 기술세미나 등 최근 자동차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세미나 뿐 아니라 보수도장 세미나, 상태점검 교육, 자동정비 세미나 등 업계 관계자 및 오너에게 유용한 차량 관리 교육 세미나가 열린다.
또 세계적인 카오디오 경연대회 ‘엠마(EMMA) 아시아’, 정비기능경진대회, 광택 경진대회, 튜닝카 경진대회 등이 열려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동시 개최 행사로는 오토캠핑, 오토피에스타가 열리며 일반 관람객을 위해 슈퍼카 직수입 업체인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JAJ)에서 ‘올 오브 JAJ’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