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충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6개 국내 정비교육기관과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는 우수 상용차 정비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6개 정비교육기관은 대원대, 부산·인천·창원 폴리텍대학, 아주자동차대,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등이다.
현대차는 협약을 맺은 교육기관들에 상용 정비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지원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시작할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에서는 90명의 미래 정비인재를 육성하며, 교육 후 우수한 학생은 현대차의 정비협력사 블루핸즈와 연계해 취업도 지원한다.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에서는 미래 신기술 소개, 현대 상용차의 정비 기초, 고장 진단 등 이론과 실습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