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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1위' 롯데렌탈, 중고차 소매사업 본격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5-05-13 06: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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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브랜드 'T car' 공개…기업용 장기렌터카 판매

롯데렌탈, 중고차 브랜드 'T car'(티 카) 공개


국내 1위 렌터카 업체인 롯데렌탈은 12일 중고차 브랜드명 'T car'(티 카)를 공개하고 중고차 소매(B2C)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그동안 중고차 사업을 경매와 수출 등 기업간거래(B2B) 위주로 운영해왔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고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매매센터와 지난달 경기도 부천 매매센터를 차례로 오픈하면서 중고차 사업 준비를 마쳤다.

 

T car는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Trust'(트러스트)와 '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라는 'Total Care'(토탈 케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T car는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차량을 판매한다. 여러 고객이 사용했던 단기 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이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을 공급한다.

 

신차 구매 후 3개월마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한 차량으로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 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연식 3∼4년 차 현대차·기아 차종이다.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와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도 도입했다. 판매 이후에는 방문 점검 및 엔진오일 무료 교체 서비스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터카가 축적해 온 차량 관리 노하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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