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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금·도장 외국인 전문인력 도입 가시적 성과 기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5-01-01 2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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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영철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장 신년사

곽영철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회장

곽영철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회장이 2025년 자동차정비산업의 혁신 성장과 권익도모를 위해 업계 모두가 화합·단합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곽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하나로 단합하지 못하고 갈라져 있을 때 누군가는 규제 완화라는 명목으로 우리 업권 영역을 침탈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외면하게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 2025년도 자동차보험수리 공임률 2.7% 인상 및 보험업계와 적정 보험정비요금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합의, 특수차·화물차 정기점검제도 재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안 의원입법 발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판금·도장 분야 외국인 전문인력(E-7-3) 도입, 환경 및 노동 관련 규제 완화 등의 과제에 매진해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 일각에서 승용차의 검사주기를 완화 또는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강력 반대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현재 잠시 보류되고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시대로 여전히 경제적인 활력이 미진하지만 오히려 이 시기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자동차 안전성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자동차정비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정비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올해는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해 2026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판금·도장 분야 외국인 전문이력 도입 및 환경·노동 관련 규제 완화에 더욱 힘을 쏟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해부터 시행되는 경유차의 질소산화물검사와 3월부터 시행되는 이륜차(오토바이) 검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불법 정비방지대책도 추진해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뛰고 있지만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전국 6900여 정비사업자의 성원과 협조가 필수적이다. 연합회와 시·도 조합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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