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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1-07 0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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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그랜저 11만3천대로 1위…포터-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순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에 올랐다.

 

7일 지난해 국산차 5개 브랜드 내수 판매실적에 따르면 그랜저는 총 11만3062대가 팔리며 유일하게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재 판매되는 그랜저는 2022년 11월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해 판매 2위는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Ⅱ였으며 총 9만7675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지난해 11월 기존 디젤 모델이 단종되고 2.5L LPG 터보 엔진을 장착한 새로운 LPG 모델이 출시됐다. 

 

포터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판매된 차량 4대 중 1대 이상(26.4%)이 전기 모델이었다.

 

판매량 3위는 기아 쏘렌토로 판매 대수는 총 8만5811대다. 국산 SUV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쏘렌토는 지난해 하반기 부분 변경 모델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어 기아 카니발(6만9857대)이 4위를 기록했고 5위 기아 스포티지(6만9749대), 6위 현대차 아반떼(6만5364대), 7위 기아 봉고(6만2919대), 8위 현대차 싼타페(5만1343대), 9위 기아 레이(5만930대), 10위 기아 셀토스(5만837대)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단일 차종 판매량 상위 10개 중 기아 6종, 현대차가 4종을 차지한 반면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는 단 하나의 차량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그랜저를 비롯해 내수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대다수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그랜저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의 54.8%를 차지해 절반 이상을 넘었다.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66.6%를 차지했다.

 

국산 대표 중형 세단인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는 지난해 각각 3만9641대, 3만4579대가 팔려 2020년 이후 판매량이 꾸준하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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