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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3분기 영업익 143억원…3분기 기준 10년만에 흑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10-28 1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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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판매 3만1254대…매출 9047억 영업이익 143억 기록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KG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KG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G모빌리티가 3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쌍용자동차 시절인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들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7.9% 감소했지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9951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3만1254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소비 위축 영향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59.6% 성장했다. 수출 실적은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여 만에 최대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415대 등 총 9만63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지난 2019년 1∼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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