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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가 몰려온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5-11 0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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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CK모터스, 中 친환경 SUV·경상용차 출시


▲ 신원시케이모터스가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광장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있다. 신원시케이모터스 제공

중국 자동차 수입업체인 신원시케이(CK)모터스는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광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중국 동풍소콘(DFSK, 東風小康)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글로리와 경상용 트럭 및 밴 5종을 선보였다.

 

경상용차(밴 및 카고)5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글로리는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차발표회에는 장싱옌(Zhang Xingyan) 중국 동풍소콘 총경리(사장)과 딜러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싱옌 총경리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입증 받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SUV 글로리 시리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176000여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가솔린 버전(올해 하반기)PHEV 모델(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이 수입·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리 PHEV는 출시될 경우 국내 첫 중국산 친환경 SUV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 차는 지난 2008년 유럽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글로리 PHEV는 현대차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급 크기 모델로 가솔린 엔진과 12.7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주유 및 충전으로 최대 9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로는 최대 55km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이다.

 

또한 이날 선보인 K01 화물차는 0.7톤급 미니트럭으로 현대차 포터와 한국GM 라보의 중간급 차종이다. 라보에 없는 편의사양과 에어백, ESC 등 안전장치들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가솔린 DVVT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80마력, 최대토크 12.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9톤급 소형트럭과 밴도 함께 선보였다.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트럭을 비롯해 2인승 및 5인승 화물밴(C35)이 판매될 예정이다. 1.5리터 가솔린 DVVT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고 최고출력 101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힘을 낸다.

 

판매 가격은 트럭모델의 경우 K011110만 원, C31 1250만 원, C321350만 원으로 책정됐다. 화물밴은 2인승과 5인승이 각각 1490만 원, 1560만 원이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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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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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2018-05-11 06:02:36

    중국이 무섭고 큰 나라여~ 조심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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