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31일 개막했다. 내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업체·기관이 참가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는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참여 업체·기관이 100여개에 그쳤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엔데믹 전환이 이뤄지면서 전시 규모는 2배가량 커졌고, 참가 업체도 60% 이상 늘었다.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가 부활하면서 완성차업계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신차를 대거 공개하고 나섰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동차만 8종, 아시아 최초 공개는 4종, 한국 최초 공개는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소개한다. 콘셉트카도 10종이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