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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SUV 토레스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3-19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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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확정하고 이미지 공개…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 첫선

쌍용차 토레스 EVX 정측면.

쌍용자동차가 프로젝트명 'U100'으로 개발해 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전동화 모델의 명칭을 확정하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19일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 SUV 모델 차명을 ‘토레스 EVX’로 결정했다. ‘토레스 EVX’는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했다.

 

토레스 EVX는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도트 스타일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전기차만의 차별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토잉(견인 연결고리)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乾坤坎離) 중 리 문양을 형상화해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실내에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토레스 EVX는 703L(리터, T5 트림 839L)의 트렁크 공간을 갖췄고, 기존 전동화 모델 대비 높은 지상고로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켰다.

 

쌍용차는 오는 3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 실차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 토레스 EVX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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