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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 ‘불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11-09 1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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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족수 미달로 선거 실시 못해…회장 선거 재공고 예정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차기(제16대) 회장 선거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연합회는 9일 오전 11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성원이 되지 못하면서 선거 자체를 아예 진행하지 못했다.

 

제16대 회장 선거에는 부산조합 강명주 이사장, 울산조합 곽영철 이사장, 강원조합 이상무 이사장 등 3명이 입후보 등록했으나 부산 강명주 이사장이 사전에 사퇴하고 이날 곽영철·이상무 후보를 놓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재적인원 13명 중 5명만이 참석해 정족수인 과반수 이상(7명)을 충족하지 못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인 배종국 인천조합 이사장과 입후보 등록한 강원조합 이상무 이사장도 참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연합회는 이번 선거를 무효로 하고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제16대 회장 선거를 다시 공고할 계획이다. 

 

연합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회장 선거일은 회장의 임기만료 전에 총회 또는 이사회에서 정하며 선거일 15일 전에 공고해야 한다. 재선거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정해야 한다. 전원식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말까지다.

 

한편, 이날 총회에 불참한 일부 이사장들은 과거 연합회를 탈퇴하고 재가입한 대구조합 회비 납부와 관련, 회원자격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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