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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새 출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3-17 0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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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스타트 뉴 네임’ 행사 개최…새로운 태풍 로고도 공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새 사명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뉴 스타트 뉴 네임 (New Start New Name)’ 행사를 16일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가졌다.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이름에서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새롭게 출발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새 사명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뉴 스타트 뉴 네임 (New Start New Name)’ 행사를 16일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가졌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공개하고 “새로운 회사 이름과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와 함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역동적 시대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삼성과 맺은 ‘삼성’ 상표계약 유예기간 2년이 올해 8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유예기간을 연장해 오다 이번에 상표계약을 끝냈다. 삼성카드는 보유 중인 르노삼성 지분 19.9%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공개했다. 새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앞으로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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