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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2-07 12:29:06
  • 수정 2022-02-07 1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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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100%로 2천만원대 후반 구매 가능…초도물량 3500대 완판

쌍용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지난 4일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기존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었다. 최고출력 140㎾(190마력), 최대토크 360Nm(36.7㎏·m)의 성능을 갖췄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07㎞까지 주행할 수 있다. 급속충전(100㎾)으로 33분이면 배터리 용량 80%를 채운다. 적재 공간은 551리터(ℓ)다.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넓다.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달 10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가 완판됐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인 10년, 16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차량 이상 운행 불가 시 정비센터까지 무료 견인과 대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어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은 경제성, 첨단성, 안전성, 공간활용성,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며 “전기차와 SUV의 장점을 모두 담은 코란도 이모션을 앞세워 전기차 SUV의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도 전기차 시장에 합류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쌍용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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