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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365’에서 車 신규등록, 원하는 번호 고르세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9-21 0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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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자동차번호 선택기능·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

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 전후 비교. 

‘자동차365’(www.car365.go.kr) 사이트에서 자동차 신규등록을 할 때 본인이 원하는 번호를 고를 수 있게 됐다. ‘자동차365’는 자동차 정보제공 및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로,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구축·운영 중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동차365’ 사이트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번호 선택기능, 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도입한다.

 

그동안 ‘자동차365’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등록을 신청하면 무작위로 1개의 등록번호를 부여받았다. 직접 등록관청을 방문해 신규등록을 신청할 경우에는 10개의 등록번호 중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22일부터는 ‘자동차365’에서 신규등록할 때도 직접 등록관청을 방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10개의 등록번호가 제공되고, 소유자가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 인지세 납부 서비스도 간소화된다. 자동차 제작사가 전자수입인지 업무대행업체(한국무역정보통신)로부터 사전에 인지를 일괄 구매하면 시스템상으로 확인처리가 된다. 

 

그동안은 신청인이 개별적으로 전자수입인지를 구매해 등록관청에 제출하고, 관청이 전자수입인지 사이트에서 수입인지 고유번호(16자리)를 입력해 건별 확인처리하는 불편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지난 7월21일부터 간소화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 개시 후 전자수입인지 처리 건수는 하루 20여건에서 3500여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자동차 등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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