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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총 38건 사고 발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10-12 08: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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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모드 21건, 수동 16건…대부분 '시스템 과실 없음' 판정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운행 12개 노선에서 2022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38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이 중 자율주행 모드에서 발생한 사고가 21건,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수동 모드에서 발생한 사고가 16건이었다. 나머지 1건은 주차 중 다른 차량이 들이받은 사고였다.

 

전체 사고 가운데 17건은 아직 자율주행차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11월 운행을 개시한 청계천 자율주행 셔틀(청계A01)은 9566㎞를 운행하는 동안 1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6건, 수동 모드에서 4건이었다.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자동차에 레이더와 카메라 등을 부착한 자율차가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목적으로 만든 자율주행 전용 차량이다.

 

자율주행 중 버스가 감속하는 과정에서 차 안에 있던 승객이 넘어진 사고도 3건 있었다.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완료된 사고는 대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과실 없음'으로 판정됐다.

 

이 판정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과실 여부를 따지는 것으로, 운전자가 수동으로 운전하다 차고지 기둥이나 지하차도 구조물을 들이받은 사고도 서울시 자료에는 '과실 없음'으로 분류됐다.

 

최근 서울시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를 정규 시내버스 운행 체계에 도입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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