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공공시설복합단지 조감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공제조합 본부가 세종시로 이전한다.
6일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공제조합 본부에 따르면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지난 6월 4일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274-4 일원의 공공시설복합단지 C7블록 1필지를 낙찰받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사무실 이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단지의 조성 공정률은 현재 약 96.5%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회·공제조합이 매입한 부지는 2,187㎡(662평)로 매매 금액은 29억 원, 2년에 걸쳐 6회 분납 조건이다.
단지는 금강 조망권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신도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이 강점이다. 정부세종청사와 약 7.8km, 자동차 10분 거리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 주요 시설 이전이 예정됨에 따라 향후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연합회·공제조합은 2028년 6월 대금 완납 전이라도 건축 설계에 들어가고 대금 완납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가면 2029년 건물이 완공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단위계획 및 허용 용도 기준에 따라 건물 층수는 5층 이하로 정해져 있으며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50% 이하로 지어진다.
현재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은 매도하지 않고 임대용으로 이용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업무 편의성을 위해 회장실·회의실과 전산실·소송전담팀 등 일부 부서는 그대로 현 사옥에 둘 방침이다.
현재 연합회·공제조합 본부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110여 명으로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이 생활근거지라 사옥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일부 직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전국화물연합회·공제조합은 10년 전인 2016년 세종시와 세종시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부지를 매입해 사옥을 건립,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구체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이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