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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300명 선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9-13 08: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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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피해 가정'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200~500만원 지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 가정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0월11일까지 '2026년 고속도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숨진 사람의 자녀다. 해당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과 자녀도 신청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300명 안팎을 선발해 학령과 소득 수준에 따라 2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올해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 정책 기조에 맞춰 가구당 지원 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자격 요건을 충족한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은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6년 설립 이후 총 8236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등 약 150억원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는 장학생 262명에게 총 9억6400만원을 지급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장학재단 장학사업은 사고 피해 가정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장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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