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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 차고지에 자율주행차량 대기·충전·점검 거점 마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9-02 20: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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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택시조합-SWM, 로보택시 상용화 위한 공동 운영체계 구축

김동완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왼쪽)과 김기혁 SWM 대표이사


서울택시조합과 자율주행 기술기업 에스더블유엠(SWM)이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공동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달 31일 잠실 서울택시조합에서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이끄는 상생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1월 ‘미래 모빌리티 상생 모델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SWM의 자율주행 기술과 법인택시업계가 보유한 시설 및 운송 경험을 연계해 로보택시 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려면 자율주행 시스템뿐 아니라 차량을 보관하고 관리할 차고지, 충전·정비시설, 현장 운영인력 등이 필수적이다. 

 

서울택시조합은 회원사가 보유한 차고지와 사무공간, 충전·정비시설, 주차공간 등을 서울 강남에서 운행 중인 로보택시의 지원 거점으로 제공하며, SWM은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맡는다.

 

SWM은 법인택시조합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운영 거점을 새로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고 차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서울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도시까지 협력 모델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동완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은 “기존 택시산업의 운영 경험을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겠다”며 “택시업계와 기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SWM 대표는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실제 차량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택시업계의 인프라와 경험을 결합해 국내 교통환경에 적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택시조합과 SWM 관계자들이 서울시교통회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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