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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원격 운전 서비스 연내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7-23 2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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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제센터가 무선 네트워크 통해 운행·제어…KT·에스유엠과 업무협약

기아의 PV5 원격 운전 실증 모습.


기아가 국내 완성차업체 최초로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를 기반으로 운전자 없이 제어하는 원격 운전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23일 양재 본사에서 KT, 에스유엠과 '원격 운전 기술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센터에서 4G·5G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운행·제어하는 기술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원격으로 이동시키거나 하차 이후 차량을 별도 주차 공간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기아가 PV5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본격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내 PV5 기반 원격 운전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가 차량·기술 개발을 맡고 KT는 통신 인프라와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에스유엠은 원격 운전 기술과 제어 시스템을 관리한다.

 

기아는 원격 운전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 상무, 서상규 KT 기업사업1담당 상무, 현영진 에스유엠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상무는 "이번 협약은 원격 운전 기술 상용화를 가속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원격 운전에서 자율주행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통해 차량 무인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기아 PB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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