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국내 신규 등록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25%를 넘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등록 승용차 중 수입차의 비중은 월간 기준 처음으로 25%를 넘었다. 전체 11만5680대 중 수입차는 2만9860대로 25.8%를 차지했다.
6월에도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8000대를 넘으며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신규 승용차 중 수입차 등록 비중은 지난 2012년 10%를 기록한 뒤 2015년 15%를 넘었다. 지난해에는 신규 등록 대수가 30만대를 넘어 점유율 20.3%를 기록했다.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증가한 배경은 전기차 브랜드의 약진이다.
상반기 수입차 등록 대수는 18만4032대로 작년 동기보다 33.2% 늘었다. 이 중 테슬라는 5만6139대를 신규 등록하며 수입차 전체의 30.5%를 차지해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모델Y는 합리적인 가격과 긴 주행거리로 3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델Y는 테슬라 판매의 약 77%를 차지했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도 테슬라와 함께 수입차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BYD는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가 1만1675대로 렉서스, 아우디 등을 앞지르고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