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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연내 매각 재추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5-23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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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 극대화한 뒤 전략적 투자 새 주인 찾을 듯

롯데렌터카


롯데그룹이 롯데렌탈 매각을 재추진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원회의 독과점 우려 제동으로 롯데그룹과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약 1조 5729억 원 규모의 롯데렌탈 지분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롯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연내 새로운 원매자를 찾아 매각을 재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은 롯데렌탈이 보유한 안정적인 실적과 시장 지위(24년 연속 렌터카 부문 브랜드파워 1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연내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그룹의 재무적 지원 없이도 우수한 자체 사업 경쟁력과 재무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7309억 원, 영업이익 8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24.8% 성장하는 등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향후 재매각 과정에서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를 넘을 수 있는 원매자를 찾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처럼 시장 점유율이 높은 다른 렌터카 사업자나 유관 사모펀드가 나설 경우 다시 독과점 이슈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롯데그룹이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 흐름을 활용해 무리한 헐값 매각을 피하고,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신사업 및 플랫폼(T car 등) 확장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한 뒤 우호적인 전략적 투자자(SI) 중심의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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