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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화물차 바퀴 이탈사고 방지 위한 안전장치 보급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4-25 1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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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안으로 너트 풀림 확인 가능한 ‘휠 너트 인디케이터’

정상 상태인 휠 너트 인디케이터(왼쪽)과 너트가 풀린 상태인 휠 너트 인디케이터(오른쪽)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화물차 바퀴 이탈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제이원CST와 함께 ‘휠 너트 인디케이터(Wheel Nut Indicator)’ 보급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타이어 이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지난 3월 평택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5t 화물차 뒷바퀴가 이탈해 반대편 고속버스 운전석를 충격해 버스 기사가 숨지고 승객들이 경상을 입었다. 

 

2024년 2월에는 안성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 트레일러 뒷바퀴가 빠져 반대편 전세버스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삼성종합물류 전체 차량에 ‘휠 너트 인디케이터’를 설치한다.

 

‘휠 너트 인디케이터’는 별도의 계측 장비 없이도 휠 너트의 풀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장치다. 

 

인디케이터를 일정 방향으로 장착하면 너트의 미세 회전에 따라 인디케이터가 함께 움직이며 너트 풀림을 육안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정비 시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바퀴 빠짐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인디케이터 설치를 통해 기존 육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효과적인 점검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행 전 사전에 충분히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화물차 일상점검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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