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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이용자 지난해 첫 100만명 돌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2-26 20: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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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취약지역 맞춤형 이동서비스…참여 마을도 867곳으로 급증

경기도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버스요금 수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이용자가 지난해 100만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수요응답형 복지 택시' 이용자 수가 105만6054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2만 6858명에서 10년 만에 이용자 수는 39배, 참여 마을도 2015년 88곳에서 지난해 867곳로 급증했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버스 노선이 부족하거나 배차 간격이 긴 농촌이나 산간 지역, 도심 외곽지역 등에 지원된다. 이용자는 시군별로 정한 버스요금 수준(1000∼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택시 요금 차액은 국비·도비·시군비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경기도는 복지 택시가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 장보기, 관공서 방문 등 생활 필수 이동을 지원하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승객이 줄어드는 시간대 수요를 보완해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호출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무작정 대기하거나, 빈 차로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도 수요응답형 택시 사업에 총 10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경기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경기복지 택시에 15억4800만원, 국토부와 시가 운영하는 공공형 택시에 78억원, 농식품부와 군이 운영하는 농촌형 택시 9억6800만원이다.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운행구역·운행 시간·이용기준 등 세부 운영방식을 사용자 중심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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