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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자동차보험료 1.3~1.4% 오른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1-15 15: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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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만에 인상…삼성·현대 1.4%, KB·DB·메리츠 1.3%

자동차 보험료 인상 (PG)


다음 달부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료가 1%대 오른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2월 11일 책임 개시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4% 인상한다.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2월 16일부터 각각 1.3%, 1.4% 인상률을 적용한다.

 

KB손해보험은 2월 18일, 메리츠화재는 2월 21일부터 각각 1.3% 인상에 나선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2022년부터 연이어 인하해왔으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5년 만에 인상으로 돌아섰다.

 

손보사 대부분은 당초 2.5%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금융당국과 협의 과정에서 1%대로 조정됐다.

 

자동차 보험료는 손해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2500만명에 달하다 보니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고 물가에 직접 영향을 끼쳐서 금융당국과 협의한다.

 

보험업계는 최근 4년 연속 보험료 인하가 누적된 데다가 사고 1건당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손해율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단순 평균 기준)은 92.1% 수준으로 90%를 웃돌았다.

 

1∼11월 누적 손해율도 86.2%로 작년 동기보다 3.8%포인트(p) 올랐다. 통상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80%를 손익분기점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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