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쌓인 물류센터
국토교통부는 전국 7곳, 총 3만9000㎡(축구장 5.5개) 면적의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 공급 대상지'로 선정하고 20일부터 시설을 조성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들 부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이 보유·관리하는 고속도로 교량 하부(4곳, 2만8000㎡) 및 철도용지(3곳, 1만1000㎡)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거나 도심 접근성이 좋은 부지라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부지 시설 입주 대상업체는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한 사업자다. 국토부는 업체 선정을 위해 각 기관과 공동평가단을 구성해 부지 개발계획과 시설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다.
중소·중견 업체에 대해서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종사자 안전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분류기 설치 여부, 우천·동절기 대비 시설계획, 휴게시설 등에 대한 평가도 강화한다.
참여 희망 업체는 20일부터 기관별 누리집에 게시될 모집공고문을 확인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국토부는 오는 27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대상 부지에 대한 설명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안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