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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기사 75%는 60세 이상…"세심한 안전정책 필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5-11-04 2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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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이상 865명…개인택시 고령자 비율 법인택시보다 높아

택시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 택시 기사 4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택시 운수종사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올해 기준 서울시의 택시 운수종사자는 총 6만8763명이고, 이 가운데 60대가 3만2678명, 70대가 1만8028명, 80대 이상도 865명이었다.

 

개인택시 종사자만 놓고 보면 고령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택시 기사 4만8311명 중 60대 이상은 3만7799명으로 78%를 차지했다. 반면, 20대와 30대 종사자는 각각 68명, 528명에 불과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택시 운수종사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총 1986건이었다. 이 가운데 60대 운전자가 946건, 70대 이상이 701건으로, 전체의 약 83%가 60세 이상 기사에 의해 발생했다. 

 

특히 개인택시에서는 70대 기사 사고가 378건, 80대 이상이 23건 발생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 문제가 두드러졌다.

 

이 의원은 "서울의 택시 산업은 많은 고령층에게 삶의 터전이자 시민을 연결하는 생계의 현장"이라며 "운전자의 경험이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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