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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10만명당 1.9명…역대 최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5-31 2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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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최초 1명대 진입…노르웨이 등 OECD 유럽 선진국 수준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작년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1.9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국 최초로 1명대에 진입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적은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31일 서울시가 집계한 ‘2023년 교통사고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41명 줄어든 180명으로 하루평균 평균 0.49명이 사망했다. 

 

이는 교통사고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53년간 최저치로,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 400명,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4.0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다만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교통사고 건수는 2022년 3만3698건에서 작년 3만3811건, 부상자 수는 2022년 4만5329명에서 작년 4만5414명이었다.

 

서울시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0.6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저 수준이자 전국 최초로 1명대에 진입한 기록이다. 전국 평균은 4.9명이다.

 

또 2021년 OECD 회원국 통계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적은 노르웨이(1.5명), 스웨덴(2.0명), 스위스(2.3명)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보행 중 사망자가 90명으로 전년보다 23명(20%) 줄었다.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는 전년보다 16명 줄어든 71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활성화 및 차량의 안전센서나 긴급 브레이크 기술 발전, 음주운전 가중 처벌 등 벌칙 조항 강화 등이 사망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세계적인 교통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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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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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lee2024-06-04 08:56:00

    유럽 선진국 수준? 진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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