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 신임 이사장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새 이사장에 박성호 에이비씨렌터카 대표가 당선됐다.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20일 오전 11시 강남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해 박성호 에이비씨렌터카 대표를 선출했다.

박성호 에이비씨렌터카 대표와 배준영 현 이사장(우리렌트카 대표), 정일광 클로버렌트카 대표가 입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70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배 후보는 47표, 정 후보는 6표를 각각 얻었다.

박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조합원님들의 말씀을 두 귀로 듣고 두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한 목소리로 모아서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는 조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도움 주는 조합 만들기를 위해 ▲대형사의 편법성 영업 근절 ▲종합지원 법무팀 신설 ▲긴급고객 응대 서비스 운영 ▲공동소송 적극 지원 ▲표준 전자계약서 개발 및 모바일 운영 지원 ▲사고대차 지급기준 현실화 ▲신용협동조합 설립 및 조합사 운영자금 대출 등을 공약했다.

또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 만들기를 위해 ▲이사장 직통 상담창구 개설 ▲이사회 참관 허용 ▲지역별 모임 활성화 추진 ▲회계자료 홈페이지 게재 등을 약속했다.

박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