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은 11일 오전 11시 강서구 복지개화충전소에서 서울개인택시 부제폐지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지난 50년간 개인택시 업권을 제약해오던 개인택시 부제 폐지를 자축하고,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야간운행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차순선 조합 이사장은 “개인택시 부제 폐지로 개인택시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부제 폐지를 계기로 조합원들이 적극 야간운행에 나서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앞으로 요금 자율화와 자율주행 산업이 택시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깊게 연구해 조합원들의 권리와 수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