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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음주운전’ 원천차단…새 시스템 도입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9-04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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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문인식하고 음주측정 모습 촬영…실시간 모니터링


▲ 자료사진


서울 시내버스 운전자에 대한 새로운 음주 측정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운전자는 탑승 전 지문인식 등을 통해 본인 식별을 하고, 음주 측정 모습을 의무적으로 촬영해야 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음주 측정 관리 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모든 시내버스 회사에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는 버스회사가 모든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음주측정 관리대장을 작성해 1년간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음주 여부 확인도 폐쇄회로(CC)TV로 기록해 보관해야 한다.

 

서울시는 현행 시스템이 사람이 확인하고 손으로 기록해 허점이 있다고 보고, 새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은 운전자가 버스 탑승 전 지문 인식 등을 통해 본인 식별을 한 후 음주 측정 모습을 촬영하도록 한다. 음주가 적발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문자메시지가 전송돼 즉각적인 운행 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음주 측정 결과는 웹에 자동 저장되고 버스회사와 시가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새 시스템은 마을버스 업체에도 내년 3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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