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작년 보험사기 적발금액 7982억원…역대 최고
  • 이명철 기자
  • 등록 2019-06-11 19:04:41
  • 수정 2019-06-11 19:05:34

기사수정
  • 차량공유·배달서비스 이용 늘면서 사기사례도 증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역대 최고수준인 798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680억원, 9.3% 상승한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카쉐어링, 렌터카 등 차량공유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보험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공유 서비스는 이용요금이 저렴한 데다 얼굴이나 실명을 확인하지 않아도 손쉽게 대차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배달서비스도 보험사기에 악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수리비 및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의 허위청구도 증가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기 관련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새롭게 증가하는 보험사기 유형, 추세 및 원인 등을 진단할 계획이다.


또 수사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험사기 혐의에 대한 인지, 조사, 적발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보험금 누수로 인한 보험료 인상 및 보험제도에 대한 불신 등 큰 폐해를 초래하므로 일반 소비자들도 보험사기에 연루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보험사기 사실을 알게 된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보험회사의 보험범죄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dongwon2019-06-13 14:34:39

    대한민국은 사기꾼 천국!

  • 프로필이미지
    dongwon2019-06-13 14:33:39

    대한민국은 사기꾼 천국...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누가 한국의 택시를 움직이나
  •  기사 이미지 ‘K-패스’ 24일부터 발급…5월1일부터 혜택
  •  기사 이미지 "교통법규 위반 신고, 이제 '안전신문고'로 하세요"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