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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4일 오전 귀경 5일 오후 가장 몰릴 듯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1-30 21: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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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2~6일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버스전용차로 4시간 연장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2.1.~2.7.) 4895만 명, 하루 평균 69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52만 대로 예측된다.

 

국토부는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드론 10대를 이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 암행 순찰차 23, 경찰헬기 14대 등을 투입,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교통사고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내비게이션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번 설에도 전년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설 연휴인 240시부터 6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아서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고속도로 경부·영동선은 22~6일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4시간 연장된다.

 

정부는 이번 특별교통 대책기간에 하루 평균 고속버스 1200, 철도 29, 항공기 6, 여객선 144회를 증회하는 등 수송력을 증강한다.

 

또 경부선 언양-영천 간 55.0km, 서해안선 서평택-서평택JCT 6.5km 2개 노선을 확장 개통하고, 국도 24개 구간을 준공 개통한다. 국도 6개 구간도 임시 개통한다.

 

귀경 편의를 위해 25일과 6일은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광역철도 8개 노선과 공항철도도 같은 기간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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