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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육운의 날 기념식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11-15 12:42:34
  • 수정 2018-11-15 1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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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탑산업훈장에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293명에 정부 포상


▲ 제32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육운산업 발전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32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14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 이헌승 의원, 육상운송업계 종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육운의 날 기념식은 안전한 교통! 원활한 물류! 육운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전국화물연합회가 주관하고 화물운수 4개단체(전국화물연합회·전국용달화물연합회·전국개별화물연합회·전국화물주선연합회)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육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3명을 포상해 국민의 발이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온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이사는 26년간 화물운송업계에 근무하면서 업계 발전 및 운송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화물공제조합 경영혁신과 복지사업 시행을 비롯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윤수일 당진여객 대표이사는 33년간 여객운송업계에 종사하면서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차량종합정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학금 지원, 교통안전 체험교육 시행 등의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산업포장은 경영자 및 정비종사원 교육을 실시해 경영혁신과 정비기술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덕산1급정비 원종용 대표이사와, 제주지역의 고질적인 렌터카 민원사항 해결과 관광객 편의확대 및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제주공항렌트카 장성욱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 대통령 표창 4(박인규 전국마을버스연합회장, 전병준 부춘자동차공업사 대표, 장영조 전남개별화물협회 이사장, 임석하 전국자동차노련 정책실장), 국무총리 표창 4(정석호 경북용달협회 이사장, 윤일우 전국택시노련 대창택시분회 위원장, 조시영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안전관리처장, 조복래 광명통운 대표이사),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81명 등 총 29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육상운송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종사자 복지 증진과 육운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참석자들은 육운산업 발전과 교통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9031114)을 기념해 지난 1987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11월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10월말 현재 육운업계에는 버스·택시·화물·렌터카·자동차관리(정비·매매·해체재활용) 1155377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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