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김천 본사에서 ‘제17회 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로공사는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고속도로 부문-김진철 씨의 ‘철새와 인천대교’ △일반도로 부문-이용범 씨의 ‘굴다리 길’이 각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 한달간의 공모기간 동안 총 5382점의 작품을 접수해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성 40점 등 50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대상 각 350만원을 포함해 총 2380만원의 상금을 수여헀다.
공모전 심사는 이상윤 배재대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창의력에 중점을 둔 작품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
당선작 50점은 12월10일까지 도로공사 본사 로비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