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택시
교통수단에 IT가 결합된 첨단모빌리티 서비스 중 플랫폼택시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특별·광역시 8개, 시·군 15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첨단모빌리티는 정보통신기술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나 새로운 동력원·운영방식이 적용된 이동수단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수요응답형 교통(버스형·택시형),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 자전거, 플랫폼 택시, 차량공유 서비스, 통합교통서비스(MaaS), 자율주행 등 8개 서비스다.
전국 1만12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플랫폼 택시는 79.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다음은 수요응답형 교통(77.8점), 차량공유 서비스(77.1점), 공유자전거(75.7점),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73.9점) 순이었다.
플랫폼 택시는 카카오T, 우버 택시 등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161개 지역 도입률 100%를 기록했다. 별도의 차량·시설 확충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접근성이 가장 좋았다는 분석이다.
이어 택시형 수요응답형 교통(99.4%), 차량공유서비스(75.8%),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73.3%), 공유자전거(51.0%), 버스형 수요응답형 교통(42.9%), 통합교통서비스(23.0%), 자율차(20.5%) 순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조사에서는 플랫폼 택시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가 공동 1위(90.1%)에 오른 가운데 수요응답형 교통은 미이용자의 향후 이용 의사가 60.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잠재 수요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조사는 첨단모빌리티 현황과 국민 인식을 체계적으로 파악한 첫 정규 조사"라면서 "정책 수립과 기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정확하고 내실 있는 현황조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