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 편하G버스' 동탄∼판교 등 5개 신규 노선 추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7-21 07:37:06

기사수정
  • 연내 순차 개통 예정…운행 횟수도 2030년까지 확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역 동편 정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편하G버스'를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가 출퇴근 시간에 경기도와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좌석 예약형 광역버스인 '경기 편하G버스'의 5개 노선을 신규 추진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0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역동편 정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경기 편하G버스의 노선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10월부터 연내 운행을 목표로 개통되는 새 노선은 ▲ 평택 연화초교(화양지구)∼서울 교대역 ▲ 양주 회천베네스트(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 화성 호반써밋동탄(신동·목동 등)∼성남 판교2테크노밸리 ▲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태안3지구·병점)∼판교2테크노밸리 ▲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내손동 일대)∼성남 서현역 등 5개다.

 

이번 신규 노선은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경기 편하G버스의 노선을 도민이 직접 제안하도록 인수위 누리집에 마련한 전용 제안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제안과 긴급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됐다.

 

도민 제안 건수는 화성 호반써밋동탄∼성남 판교2테크노밸리 노선이 2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주 회천베네스트∼서울 강변역 61건,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성남 서현역 43건,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판교2테크노밸리 24건, 평택 연화초교∼서울 교대역 21건으로 집계됐다.

 

노선에 따라 버스 2∼3대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대 각각 2∼3회 운행된다.

 

다만, 경기도와 서울시를 잇는 평택 연화초교∼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베네스트∼서울 강변역 등 2개 노선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으로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곧장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선 확대와 더불어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경기도는 현재 하루 84회인 경기편하G버스 운행 횟수를 올해 하반기 92회로 늘리는 것을 시작으로 2027년 122회, 2028년 152회를 거쳐 2030년까지 184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편하G버스는 미리(MiRi)앱을 통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행된다.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 노선으로, 만차로 인한 대기나 입석 이용의 불편 없이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 3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판교역동편 정류소는 신규 노선 중 화성 호반써밋동탄∼성남 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판교2테크노밸리 노선이 지나는 구간에 있다.

 

추 지사는 "선거 과정에서부터 도민의 시간을 되찾아드리는 교통 혁신을 가장 중요한 약속 가운데 하나로 강조해왔는데 취임 20일째인 오늘 그 약속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는 첫걸음을 내디딘다"며 "경기도 교통의 거시적 뼈대를 바꿀 GTX 노선의 연장과 신설 같은 중장기 광역교통 과제 역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