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쇼케이스에서 UAM 기체가 비행하고 있다.
국내 민간기업이 개발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쇼케이스를 열고 삼보모터스그룹이 개발 중인 UAM 기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체는 폭 10m, 길이 6.2m, 높이 3.2m 크기로 최대이륙중량은 950㎏에 달한다. 이날 시연에서는 약 5m 상공에서 3분간 안정적으로 비행했다.
국토부는 2028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구체적인 시범운용 모델을 수립했다. 시범운용 모델은 관광명소를 순환 운항하는 '관광형', 도서·산간 등 교통취약지역을 연결하는 '지역 연계형', 공항과 도심 거점을 잇는 '공항 연계형' 등 3가지 유형이다.
삼보모터스그룹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과 보완을 거쳐 계획한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비행시험을 통해 기체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훈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시연은 국내 UAM 기술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정부는 초기 상용화 제도 구축, 조종사 양성 등 상용화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