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고속도로 폐기물 통계.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연평균 8297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에 버려진 폐기물은 2023년 8032톤에서 2024년 7993톤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8865톤으로 전년 대비 10.91% 증가했다.
이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20ℓ(리터) 규모의 종량제 봉투 기준 매일 약 4500개 봉투가 전국 고속도로에 버려지는 셈이다.
지난 3년간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연평균 22억 원, 3년간 총 65억 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 휴가철에 폐기물이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한 도로공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한다.
앞서 3월에는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구조물에 남아있던 염화물을 세척했으며 4∼5월에는 졸음쉼터 등 집중관리대상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이달에는 영업소 주변 쓰레기를 제거할 계획이다.
집중관리대상은 총 313개소다. ▲본선 46개소 ▲나들목(IC)·분기점(JCT) 97개소 ▲교량·통로암거 26개소 ▲졸음쉼터 35개소 ▲영업소·휴게소 인근 109개소가 포함된다.
이달 취임한 유정훈 도로공사 사장도 현장을 직접 찾아 청소 활동에 동참했다. 유 사장은 경부선 부산방향에 위치한 평사휴게소를 방문해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오물수거 작업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