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단속
경찰이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2개월간 화물차 불법행위 대상 특별 집중단속을 벌인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3.5t 초과 대형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속도제한장치를 무단 해제하고 과속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고속도로 무인단속 자료를 토대로 위반 차량을 특정하고,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으로 장치 해제 여부를 단속한다.
점검 결과 무단 해제가 확인된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에 위반 차량에 대한 점검 및 원상 복구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 고속도로순찰대 등은 집중단속 기간 화물차가 주로 통행하는 요금소 등에서 주 2회 이상 불법 구조변경(튜닝) 단속도 실시한다.
또 대형사고 유발 가능성이 큰 지정차로 위반,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 등을 단속하기 위해 드론, 캠코더 등 기계식 단속 장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증가 추세다. 지난 2023년 71명에서 2024년 89명, 2025년 93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9일까지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4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3명)과 비교해 30.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