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모습.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는 68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5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1903만대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1대당 평균 보험료는 68만 원으로 2.3% 감소했다.
보험료가 감소한 이유는 첨단안전 장치 보급이 확대되며 사고율이 낮아지고, 보험료가 저렴한 비대면(CM) 가입과 할인특약 가입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 CM채널을 통한 보험 가입률은 51.4%로 전년(49.5%)보다 1.9%p 높아졌다.
반면, 대면(31.7%) 및 전화영업(15.8%) 가입은 각각 1.9%p, 0.5%p 감소했다.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보험료는 대면 채널 대비 평균 18%가량 낮다.
자동차에 긴급제동이나 차선유지 첨단안전장치, 블랙박스, 주행거리 등을 반영한 보험료 할인 특약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제동·차선유지 관련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하면 보험료를 장치별로 최대 13%가량 깎아준다.
긴급제동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은 44.3%로 전년(38.3%)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차선유지 첨단안전장치 장착률은 43.8%로 전년(38.3%) 대비 5.5%포인트 올랐다.
적게 탄 만큼 보험료를 돌려주는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은 88.4%로 2023년 84.7%, 2024년 87.3%보다 상승했다.
주행거리 특약 전체 가입자 10명 중 약 9명(89.5%)이 특약 할인 요건을 충족해 보험료를 돌려받으면서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3만3000원을 기록했다. 환급액은 2023년 12만9000원, 2024년 13만원, 지난해 13만3000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