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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자동차공제 중 지난해 수익성 가장 좋은 곳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4-05 1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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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택시공제 1위…법인택시-전세버스-렌터카-화물-버스 순

자동차사고 현장


지난해 국내 6개 자동차공제조합 중 개인택시공제의 수익성 지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6개 자동차공제조합(법인택시, 화물,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의 2025년도 경영 현황 공시에 따르면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개인택시가 90.9%로 가장 낮았다.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분담금) 중에서 사고 발생 시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고, 사업비율은 보험 계약 체결·유지를 위한 관리비·영업비 비율이다. 이들 수치가 낮을수록 수익성이 좋다고 평가된다.

 

보험업계에서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로 손익 여부를 판단한다. 손익분기점인 100%를 넘기면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100%라면 1년 동안 받은 수입과 지출이 같으며, 120%라면 수입보다 지출이 20% 더 많다는 뜻이다.

 

개인택시공제는 지난해 31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234억 원) 대비 33%가 신장한 것이다.

 

개인택시 다음으로 합산비율이 낮은 공제는 법인택시로 95.7%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전세버스 96.3%, 렌터카 99.3%, 화물 105.0%, 버스 123.0%의 순이었다.

 

법인택시는 152억 원, 전세버스는 6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렌터카는 –14억 원, 화물은 –279억 원, 버스는 –49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손해율이 가장 낮은 공제는 개인택시 74.9%로 나타났다. 이어 전세버스 78.7%, 법인택시 78.8%, 렌터카 84.4%, 화물 87.0%, 버스 94.1%의 순이었다. 손해율은 일반적으로 70~80% 정도를 안정적인 범위로 본다.

 

사업비율이 가장 낮은 공제는 렌터카 14.9%이었다. 이어 개인택시 15.9%, 법인택시 16.9%, 전세버스 17.6%, 화물 17.9% 순이었으며 버스공제는 28.8%로 사업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6개 자동차공제의 수입 분담금 규모는 화물공제가 627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렌터카(3717억 원)-개인택시(3709억 원)-버스(2537억 원)-법인택시(2208억 원)-전세버스(123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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