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靑 "혼잡 시간 피해 대중교통 이용 시 인센티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4-04 10:38:58

기사수정
  • ”노인 무임승차 제한 대책은 고려하지 않아“

중동 전쟁으로 기름값이 급등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 역사가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청와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대책과 관련,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 대해 인센티브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일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관계부처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해 자발적인 수요 이동을 유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유연 근무 모범사례를 정착시키고 이를 민간 부문까지 활성화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출퇴근 혼잡 시간을 지정하고, 이 시간을 전후한 시간대에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한 노인 무임승차 제한 정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출퇴근 시간에, 한두 시간의 피크타임에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좀 제한하는 (안도 있다)”라며 관련 검토를 해보라고 지시했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