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가 31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전세버스 유가보조금 지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뛰어 비용 부담이 커진 전세버스 기사들이 전세버스도 대중교통 역할을 한다며 유가보조금을 지급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는 31일 오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경 예산으로 전세버스 유가보조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화물차, 노선버스 등 대다수 운송수단이 유가보조금을 지급받지만, 전세버스는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유가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해 유류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에 유가보조금 미지급 잔액이 5700억여원 남아있을 것이라며, 전국 경유 전세버스 3만8000여대에 리터당 321.92원의 보조금을 지급해도 연평균 1790억원으로 예산 범위 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상곤 전세버스연대 지부장은 "전세버스의 70% 이상은 학교나 회사의 통근버스로 운행하는 준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대중교통 수단에 맞는 대접을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2시께 기자회견을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게 전세버스 유가보조금 지급 요구서를 전달했다. 이후 전세버스 5대로 여의도에서 출발해 서강대교, 신촌기차역, 사직터널을 거쳐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가는 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