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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예상과 달리 한국시장서 약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2-21 1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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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수입차 판매 순위 5위…낮은 가격+전기차 전문브랜드 효과

기본 트림 기준 판매가 2450만 원의 BYD 돌핀. 출시가 기준으로 국내 역대 최저가 전기차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비야디)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국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YD는 올해 1월 134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아우디(847대)와 볼보자동차(1037대)를 앞서고, 렉서스(1464대)의 뒤를 바짝 쫒고 있는 수준이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BYD는 한국 시장 진출 첫해인 2025년 총 610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순위 톱10에 안착해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는데 올해 더욱 약진하는 모양새다.

 

특히 BYD의 SEALION7과 ATTO3 모델은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에서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진입했다. 

 

BYD는 이달 ‘초가성비’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본 트림 기준 판매가 2450만 원의 돌핀은 출시가 기준으로 국내 역대 최저가 전기차다.

 

BYD의 약진은 무엇보다 다른 전기차에 비해 낮은 가격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아직 한국 시장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가 공고하지 않다 보니 아예 전기차 전문 브랜드의 것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BYD는 최근 국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최근 전주 서비스센터를 개소하며 전국 1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테슬라코리아(13개)는 물론 혼다코리아(12개)보다도 많은 규모다.

 

BYD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연말까지 서비스센터를 26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BYD의 서비스 네트워크는 판매 규모가 더 많은 다른 수입차보다도 큰 네트워크를 거느리게 된다. 

 

업계는 BYD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판매 확대 이전에 서비스 신뢰를 먼저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공격적인 가격 책정에 더해 중국 제품에 대한 불신을 빠르게 해소해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BYD코리아는 전시장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출범 단 1년 만에 29개 전시장을 확보했는데 올해까지 총 35개 전시장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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