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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914만 명 이동…작년보다 하루 평균 14.5% 늘어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2-20 1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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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평균 교통사고 206건·사망자 4.2명으로 작년보다 증가

지난 1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설 연휴 귀성 모습.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인 지난 13∼18일(6일간) 총 2914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총인원은 대책 기간이 10일간이었던 지난해 설 연휴(3207만명)보다 9.1% 감소했지만, 연휴가 짧아 이동이 집중되면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874만 명으로 작년(763만명)보다 14.5% 증가했다.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도 556만대로 작년(460만대)보다 20.9% 늘었다. 이용한 교통수단은 승용차(87.0%), 철도(6.6%), 버스(4.9%), 항공(1.0%), 해운(0.5%)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 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귀성·귀경 최대 소요 시간은 대부분 줄었지만, 경부고속도로에서 걸리는 시간은 소폭 증가했다. 서울∼부산 기준 귀성길은 6시간 50분으로 작년보다 5분, 귀경길은 9시간 20분으로 20분 각각 늘었다.

 

연휴 기간 전국 교통사고 발생 건수(1235건)와 사망자 수(25명)는 전년 대비 각 27.4%, 2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206건)와 사망자 수(4.2명)는 각각 21.2%, 27.3%가 증가했다. 사망자가 나온 교통사고는 대부분 도심 내 도로에서 발생했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설 연휴 교통 대책 시행 결과와 교통사고 분석 등을 통해 개선할 점을 보완해 국민들의 이동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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