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다가 가맹 택시 협동조합을 출범했다.
타다(운영사 브이씨엔씨)는 20일 가맹 택시 협동조합 '더프리미엄택시협동조합'을 출범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타다 협동조합은 수도권 통합 운행 실증특례를 활용한 플랫폼 호출 수요와 조합원 중심의 자율 운영 모델을 결합했다. 타다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같은 해 9월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서 통합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다는 수도권 전역의 광역 호출 수요와 배차 시스템을 제공하고 조합원은 자율적인 운행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직접 관리한다. 플랫폼과 드라이버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유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동조합 조합원은 일정 금액을 출자해 운영에 참여한다. 정해진 근무표 없이 자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어 육아, 투잡 등 다양한 개인 일정과 병행이 가능한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다. 차량 원가를 제외한 잔여 수익은 전액 조합원에게 귀속된다.
출범과 동시에 조합원 차량 10대가 초도 운영에 투입됐다. 타다는 조합원 50대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호·3호 협동조합 출범도 검토할 계획이다.
타다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요와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협동조합 모델을 통해 플랫폼과 드라이버가 수평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