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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양자대결 불구 당선자 못내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6-01-10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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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명 입후보자 모두 과반수 득표 못하는 초유 상황…재선거하기로

서울택시조합 정기총회 모습.


서울택시조합 차기(제31대) 이사장 선거가 양자대결로 치러졌음에도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서울택시조합은 9일 오전 10시 잠실 교통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31대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추후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는 기호 1번 나승재 포창운수 대표와 기호 2번 김동완 현 이사장(유창상운 대표)이 입후보했다. 

 

총 252명 조합원 중 216명이 투표해 나승재 후보가 108표, 김동완 후보가 106표를 얻고 무효 2표가 나왔다.

 

나승재 후보가 얻은 108표는 투표자 수 216명의 과반수인 109표에 단 1표가 모자랐다. 투표자 수의 딱 절반이었다. 조합 이사장 선거는 재적인원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를 마친 상당수 조합원들이 이미 회의장을 빠져 나간 상황에서 2차 투표를 속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회의 끝에 오후 3시를 조금 넘겨 추후 재선거를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재선거 일자는 조만간 열릴 조합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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