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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소형 화물차에 페달 오조작방지장치 설치 국비 지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5-08-30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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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내년도 예산 5억원 신규 편성…65세 이상 2천명 대상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65세 이상 택시·소형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방지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정부가 내년에 65세 이상 택시·소형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페달 오조작방지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토부 소관 예산(62조4000억원) 중 '페달 오조작방지장치 보급 지원' 예산으로 5억 원을 새로 편성했다.

 

페달 오조작방지장치는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이 떨어진 고령 운전자의 운전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다.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는 실수를 막기 위해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예를 들어 차가 정차해있거나 시속 15㎞ 이하로 전·후진하는 상황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고 강하게 작동시킬 때 급가속을 억제하는 기능이 작동된다. 장치 부착 비용은 한 대당 약 44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택시와 1.4t 이하 소형 화물차를 운행하는 65세 이상 운수사업자다. 국토부는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설치 비용의 50~80%를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능력을 보완하고 가속 페달의 급가속을 방지해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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