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전국전세버스연합회(회장 오성문.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는 21일 충북 오송 전세버스연합회 회의실에서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전국전세버스연합회(회장 오성문)는 21일 충북 오송 전세버스연합회 회의실에서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세버스 사고 증가세를 고려해 무사고 100일 캠페인,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제도 등을 추진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회사 실태점검 및 사전 컨설팅도 실시한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전세버스 사고는 2020년 661건에서 작년 1361건으로 5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공단은 무사고 100일 캠페인 기간(4월14일~7월22일) 중 사고가 없거나 줄어든 업체를 대상으로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무사고 운수회사 인증제도는 올 한 해 사고가 없는 전세버스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무사고 인증 마크를 배포하고 교통안전용품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전국 1592개사 중 33개사(2.1%)만이 무사고 인증 대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감소와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