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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용 '실버마크' 배포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6-05 07: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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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이 6월1일부터 고령운전자를 상대로 배포하는 표준형 실버마크 ‘스마일 실버’

도로교통공단은 매년 급증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표준형 실버마크 스마일 실버를 개발해 지난 1일부터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일 실버는 차량 앞뒤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인지기능검사를 받은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우선적으로 배포한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고령 운전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 문화를 확산해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도로교통공단은 고령 운전자를 배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버마크들이 전국적으로 제각각 혼재돼 있어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통일된 실버마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운전면허 소지자는 2001362156명에 불과했지만 20152294058명으로 약 6.33배 증가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도 20113768건에서 201624428건으로 6.48배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다.

 

공단은 실버마크 부착 차량이 전국의 관공서와 대형마트 등의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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