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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노조, 28일 오전 4시 파업 돌입 예고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3-25 19: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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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협상 난항…26일 찬반투표, 27일 노동위 막판 조정절차

서울 시내버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이달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조는 26일 전체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거쳐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중앙노사교섭 7차례, 사전 조정회의 2차례 등을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시버스노조에는 65개사 1만80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노조는 임금 시급 12.7%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임금 인상 요구안에 대해 사실상 임금 동결로 맞서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27일 오후 2시30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조정절차를 진행한다. 이날 자정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노조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의 파업 전 조정 의무를 다하게 돼 합법 파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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